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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인사말

 

안녕 하십니까?

 

지난 8년여 동안 휴면상태로 있던 [국중호사랑방]을 지인의 도움을 받아 복원하게 되었습니다.

 

임진년(壬辰年)  ‘흑룡(黑龍)의 ’ 를 맞아, 한 굽이 세월 돌아 살아온 지난 60년의 흔적들을

정리한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저는, 어린 시절 넓고 큰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에

밤잠을 설치던 때가 많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일제 강점기 어려웠던 가정형편으로 소학교를 중퇴하고, 배우고 싶은 야망(野望)을 접어야 했던 선친 국덕환 장로님(작고)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에 고향을 떠나 도회지로 유학을 떠나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주에서 중/고/대학을 나온후 10 여년 동안 교직에 근무하며, 군부독재로 암울했던 1980년대 현직교사의 신분으로 재야 민주화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오던 중, 정치적인 민주화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이 땅의 어떠한 민주화운동도 헛수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난후, 

 

바람직하지 못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신념 하나로, 1992년 5월 제14대 국회 개원과 동시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신분으로 험난한 정치판에 뛰어들어 국가정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19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동시 청와대 민정국장으로 진출하여 국정운영 전반을 통찰 하였고, 이를 축적된 경험으로 체득하였으며, 갇힌 자의 설움과 억울한 자의 소외, 묶이고 억눌린 자의 희망이 무엇인지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대망의 정권교체가 눈에 보이던 1992년12월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후보에 대한 무자비한 용공조작과 음해, 지역감정조장으로 분패한 후, 김대중씨의 정계은퇴 영국유학, 귀국후 아태재단설립, 새정치국민회의 창당, 1996년4월 15대 총선 승리, 1997년 12월 역사적인 대선승리와 ‘국민의 정부’ 출범, 국정전반에 대한 개혁과 외환위기 극복, 남북정상회담 개최,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노무현대통령의 참여정부출범, 대통령탄핵정국 등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세월 속에서 저는 정치권의 핵심 한가운데에서 온 몸을 던져 살아온 순간들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혹은 황폐하게 만드는 가장 근원적인 힘이 바로 국가의 앞머리를 끌고 가는 정치에서 비롯된다고 확신하고 있는 저는, 정치개혁과 선진화야 말로 이 시대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사명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한 굽이 세월 돌아 살아오면서 저는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고향을 향해 뒤돌아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만, 2003년3월 고향출신 선/후배들의 아낌없는 성원 속에 15년의 전통이 빛나는 '재경완주군민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한 바 있습니다.

 

재경완주군민회장 취임 이후 2003년 6월 서울올림픽공원 잠실대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회 재경완주군민 한마음체육대회’ 에는 경향각지 5,000 여 향우들이 한데 어울려 성대한 대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뿌리인 고향의 발전과, 우리 정치를 선진화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저는, 2004년 4월 고향에서 제17대 총선에 출마를 결행하였으나, 노무현 前대통령의 탄핵 역풍과 앞서가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음해하려는 정치판의 고질적인 병폐 앞에서 크나 큰 좌절을 맛보아야만 했습니다.


17대 총선 낙선이후 저는 어지러운 정치판을 완전히 벗어나, 외국인투자회사(REI홀딩그룹) 상임고문과, 아이티(IT) 강국 대한민국의 세계일류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국가R/D를 지원하는 ‘우수기술연구쎈타(ATC)’를 거쳐, 하나대투증권(주), 미래테크(주) 상임고문 등으로 근무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는 삶을 누리고 즐기기 위해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에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촌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세상입니다.


우리 인생은 즐겁고 행복해야만 합니다. 지나간 세월을 뒤돌아보면 너무나도 빠르고 잠간인 것만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 하루하루는 금쪽같은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자, 이제 세상의 모든 시름 다 내려놓고 저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천지 여행을 떠나 보지 않으시렵니까?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2년  임진년  정초  국 중 호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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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정상 우후르피크(5,895m)  - 2012.07.16.(회갑기념 등반) -